- Wi-Fi를 우선으로 사용하는 습관 들이기
우리가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이 바로 데이터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앱이나 기능은 Wi-Fi 환경에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습니다. 불필요한 데이터 낭비를 줄이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스마트폰이 Wi-Fi를 우선으로 연결하도록 설정하는 것입니다.
자주 가는 장소(집, 회사, 학교 등)의 Wi-Fi는 자동 저장해두기
공개 Wi-Fi 사용 시는 보안에 주의해야 함 (비밀번호 확인 필수)
와이파이 우선 연결을 위해서는 “네트워크 설정 → Wi-Fi 자동 연결” 항목을 활성화
단순하지만 많은 사용자가 이 부분을 놓치고 있어서 불필요한 데이터 소모가 발생합니다.
- 앱 자동 업데이트, 꼭 Wi-Fi 환경에서만!
앱은 수시로 업데이트되며, 그 용량도 작지 않습니다. 한두 개는 괜찮지만 여러 개의 앱이 자동으로 백그라운드에서 업데이트되면 하루에도 수백 MB 이상의 데이터가 소모될 수 있습니다.
설정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안드로이드:
구글 플레이스토어 → 설정 → 네트워크 환경 설정 → 앱 자동 업데이트 → “Wi-Fi에서만”
아이폰:
설정 → App Store → 자동 다운로드 항목 비활성화
설정 → 셀룰러 → 셀룰러 데이터 사용 → 앱 다운로드 비활성화
이렇게 설정해두면 업데이트는 Wi-Fi 환경에서만 진행되므로, 셀룰러 데이터 절약에 큰 도움이 됩니다.
- 백그라운드 데이터 사용 제한하기
모든 앱이 사용 중일 때만 데이터를 사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많은 앱이 백그라운드에서 몰래 데이터를 소모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뉴스 앱은 새로운 소식을 실시간으로 받아오기 위해 백그라운드에서 데이터를 사용하고, SNS 앱도 푸시 알림을 위해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사용합니다.
이럴 때는 백그라운드 데이터를 제한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안드로이드:
설정 → 앱 → 원하는 앱 선택 → 데이터 사용 → “백그라운드 데이터 제한”
아이폰:
설정 → 셀룰러 → 각 앱 옆의 스위치를 꺼서 데이터 사용 차단 가능
필요한 앱 외에는 백그라운드 데이터 접근을 막는 것이 핵심입니다.
- 영상 앱, 저화질로 설정해두자
YouTube, Netflix, TikTok, Instagram 등 영상 앱은 데이터 사용량이 어마어마합니다. 영상 한 편을 보는 것만으로도 수백 MB를 사용할 수 있는데, 특히 고화질(HD, FHD 이상)로 보면 그 양은 더 커집니다.
따라서 영상 앱 사용 시는 480p 이하의 저화질로 설정하거나, 아예 자동으로 화질이 조정되도록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YouTube: 우측 상단 설정 → 화질 → "데이터 절약" 선택
Netflix: 설정 → 앱 설정 → 재생 설정 → 데이터 사용량 → “Wi-Fi 전용”
TikTok: 설정 → 데이터 절약 모드 ON
- ‘데이터 세이버’ 또는 ‘저데이터 모드’ 활용하기
안드로이드: 데이터 세이버 기능
설정 → 네트워크 및 인터넷 → 데이터 세이버 → 활성화
이 기능을 활성화하면, 백그라운드 데이터 사용이 제한되고, 일부 앱의 데이터 사용량도 줄어듭니다.
아이폰: 저데이터 모드
설정 → 셀룰러 → 셀룰러 데이터 옵션 → 저데이터 모드 활성화
Wi-Fi 항목에서도 동일하게 설정 가능
이 기능을 활용하면 시스템 전체적으로 데이터 사용량을 줄이려는 자동 최적화가 진행됩니다.
- 지도 앱은 오프라인 지도 활용하기
네이버 지도, 카카오맵, 구글 지도 등은 자주 사용하는 만큼 데이터도 많이 소모됩니다. 여행 시나 외출 시 미리 경로를 저장하거나 오프라인 지도 기능을 활용하면 데이터 사용 없이도 목적지까지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구글 지도: 지도 다운로드 기능 제공
네이버/카카오맵: 최근 검색한 경로는 임시 저장되어 데이터 없이도 사용 가능
- SNS 자동재생 기능 해제하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틱톡 등은 자동 재생으로 인해 데이터가 빠르게 소모됩니다. 특히 동영상이 자동 재생되면 의도치 않게 많은 데이터가 소모됩니다.
각 앱에서 자동재생 기능을 끄거나, Wi-Fi에서만 자동재생되도록 설정해 주세요.
인스타그램: 설정 → 계정 → 데이터 사용 → 자동재생 OFF
페이스북: 설정 → 미디어 → 자동재생 → “Wi-Fi에서만”
- 음악 스트리밍도 다운로드로
음악 앱은 데이터를 적게 쓰는 것 같지만, 자주 듣는 노래를 매번 스트리밍하면 누적 데이터 소모가 상당합니다. 자주 듣는 플레이리스트는 Wi-Fi 환경에서 미리 다운로드해두면 훨씬 경제적입니다.
멜론, 지니, 벅스, 유튜브 뮤직 등 거의 모든 앱에서 오프라인 재생 기능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