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이 끝난 후, 항상 냉장고에 남아있는 명절 음식들.
전, 나물, 잡채, 갈비찜… 먹기는 질리고 버리자니 아깝고.
이럴 때 필요한 건 센스 있는 재활용 요리 아이디어입니다.
오늘은 남은 명절 음식을 맛있게 재탄생시키는 간단 레시피 5가지를 소개할게요!
- 남은 전으로 만드는 바삭한 전 피자
활용 재료: 동그랑땡, 동태전, 깻잎전 등 전 종류
필요 재료: 모짜렐라 치즈, 토마토소스(또는 케첩), 바질(선택)
만드는 법
프라이팬에 전을 동그랗게 붙여 피자 도우처럼 깔아주세요.
위에 케첩이나 토마토소스를 바릅니다.
치즈 듬뿍! 바질이나 양파, 버섯을 추가해도 좋아요.
뚜껑 덮고 약불로 치즈가 녹을 때까지 익히면 완성!
Tip: 에어프라이어에 구우면 더 바삭하고 담백해요.
남은 전이 아이들 간식으로도 다시 태어납니다!
- 잡채 리폼, 간편한 잡채덮밥
활용 재료: 남은 잡채
필요 재료: 밥, 계란, 간장, 참기름
만드는 법
잡채를 프라이팬에 살짝 볶아 데워주세요.
간장 1스푼, 참기름 살짝 추가하면 감칠맛 업!
밥 위에 올리고 반숙 계란프라이를 얹으면 한 끼 완성!
Tip: 잡채에 매운 고추나 김치를 곁들이면 얼큰한 느낌도 낼 수 있어요.
심지어 고급 덮밥처럼 보이기도!
- 갈비찜 리소토 스타일 리폼
활용 재료: 갈비찜, 국물까지
필요 재료: 찬밥, 양파, 파마산 치즈, 우유 또는 생크림
만드는 법
갈비살을 잘게 찢고, 국물은 체에 걸러 준비합니다.
팬에 양파를 볶고 밥, 갈비살, 갈비국물을 넣고 졸입니다.
생크림 또는 우유 조금 추가해서 부드럽게 만들어주세요.
마지막에 치즈를 넣으면 고급 리소토처럼 변신!
Tip: 명절 갈비찜이 이탈리안 요리로 재탄생!
남은 음식의 풍미를 200% 활용하는 똑똑한 방법이에요.
- 나물전 리폼! 한 입 나물 주먹밥
활용 재료: 시금치, 고사리, 도라지 나물
필요 재료: 밥, 김, 참기름, 깨
만드는 법
나물을 송송 썰어 밥과 섞어주세요.
참기름, 깨를 넣고 조물조물.
작게 뭉쳐 주먹밥 모양으로 만들어 김을 붙이면 완성!
Tip: 도시락이나 간단한 점심용으로 딱!
밥 반찬이었던 나물이 한 끼 식사로 변신합니다.
- 떡국떡의 재발견, 떡국떡 크림 떡볶이
활용 재료: 남은 떡국 떡
필요 재료: 우유, 슬라이스 치즈, 버터, 양파, 베이컨
만드는 법
떡은 미리 물에 불려두고, 팬에 버터와 양파, 베이컨을 볶습니다.
떡, 우유, 치즈를 넣고 졸여주세요.
찐득하게 크림이 배이면 완성!
Tip: 맵지 않아서 아이들도 좋아해요.
명절 떡국떡이 한식에서 양식으로 깜짝 변신!
🧂 남은 음식, 냉동 보관 꿀팁까지!
레시피 전에 먼저 알아야 할 건 보관!
명절 음식은 재활용도 좋지만 보관법이 핵심이에요.
전 종류:
종류별로 랩으로 감싼 뒤 냉동.
먹을 때는 에어프라이어로 180도에서 5~7분.
나물류:
물기가 많지 않게 짜서 비닐에 소분, 냉동.
사용할 때는 자연 해동 후 볶음 또는 무침.
잡채:
당면이 불기 쉬우니 1회 분량씩 소분해 냉동.
데울 때는 팬에 기름 살짝 넣고 볶아야 쫄깃!
갈비찜:
국물까지 용기에 담아 냉동.
해동 후 냄비나 전자레인지로 데워 먹으면 OK.